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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유

사회복지사가 재활시설 장애인 폭행..갈비뼈 두대 골절

by 은사시나무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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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장애인 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입소 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KBS에 따르면 경찰은 청각·언어·지적장애 등 1급 장애인인 A 씨를 폭행한 20대 사회복지사 B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달 충북 충주의 한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던 A 씨를 방 안에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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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 씨가 라면을 주지 않는다며 방문을 걸어 잠갔다”면서 “B 씨와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문을 강제로 열고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폭행으로 온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 2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B 씨는 관계기관 조사에서 “A 씨가 (나를) 무시하는 듯 행동해 두 대 때렸다”며 가해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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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시 복도에 있던 다른 직원은 “문이 닫혀있어 방 안에서 일어난 폭행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나서야 A 씨 가족에게 다친 사실을 알리고 A 씨를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시설의 관리 책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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