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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명의소개

물밖으로 나왔는데 익사라고? 휴가철 "마른익사" 주의하세요!!(마른익사 증상, 예방)

by 은사시나무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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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보셨어요? 오늘아침 충격적인 기사 "멀쩡히 걸어 나왔는데.. 물놀이 후 마른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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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밖로 나왔는데 익사라고?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물놀이 후에 물밖로 나온 뒤 호흡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의 위험성은 분명 있습니다. 마른익사 환자가 여름철 응급실로 많이 내원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마른익사 제목 포스팅 문구

통상 익사란,

기도에 물이 들어가서 질식해 사망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마른 익사는 물 밖으로 나온 뒤 24시간 이내에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속에서 삼킨 소량의 물이 폐 속으로 들어가 있다가 기도로 넘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이는 익사 환자의 10~2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네요

기도를 폐쇄하는 데에는 소량의 물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물에 완전히 빠지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익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놀라운데요. 마른 익사는 물속에서 익사하는 것과 동일하게 호흡곤란과 뇌 손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마른 익사의 원인

수영을 잘 못하는 아이나 처음 수영을 시작한 사람에게서 사고 위험이 가장 높고, 갑작스러운 입수나 무의식적으로 들이킨 물에 의한 기도폐쇄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정확히 판명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주로 후두경련으로 인한 저산소로 발생하게 되며 5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마른 익사의 증상

물놀이 후 찾아오는 마른 익사의 의심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가슴통증, 호흡곤란, 의식저하,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 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해서 응급실로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에 산소를 공급하면 대부분 잘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죠

 

 

 

 

 

 

마른 익사의 치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른 익사가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 환자의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안정되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산소 포화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구급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 초기 단계에서 폐에 산소를 공급하고 호흡 기능을 복구하는 응급처치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좀 더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 입원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마른  익사의 예방법

어린이들 중 특히 4세 이하의 아이들은 후두가 완벽하게 발달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삼킨 물이 폐로 흡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잠깐 물에 빠졌더라도 상태를 잘 관찰해봐야 하며, 조금의 의심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응급실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무리 얕은 물이라도 구명조끼를 착용해 주는 것도 필수!!

 

 

 

 

 

 

 

모두들 안전한 휴가철 보내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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