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출이 어려운 지금! 텐트와 돗자리로 캠핑놀이를 즐겨라
코로나 확진이 3만 명이 넘어서는 지금, 이제는 집 이외에는 어떠한 곳도 안심할 수 없다. 탁 트인 곳에서 캠핑이라도 하며 힐링하고 싶지만 혹한기라 날씨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 이럴 땐 집에 있는 간단한 도구들로 아이들과 캠핑놀이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 집콕 놀이는 바로 "캠핑놀이"편이다
□ 소형텐트와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캠핑놀이 OK!
우리 아이들은 캠핑을 좋아하는 아빠 엄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야외로 글램핑이나 캠핑 활동을 즐겨했다. 둘째는 돌 지나고 바로 캠핑을 시작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와 날씨 때문에 강제 중단 상태이지만 자주 야외로 나갔었던 탓에 아이들이 먼저 캠핑 이야기를 꺼내곤 한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랄 뿐..
오늘은 아이들과 간단히 할 수 있는 캠핑놀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캠핑놀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별거 없다. 소형텐트와 몇 가지 도구들만 있으면 가능하다
□ 준비품
1. 소형텐트
2. 미니 테이블
3. 컵라면
4. 돗자리
5. 간식거리
→ 아이들은 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캠핑 관리자 역할을, 아이는 캠핑객 역할을 했는데 미니 테이블 위에 컵라면까지 올려주니 후후 불어가며 얼마나 즐겁게 먹는지 모른다. 작은 소품 몇 개만으로 도 몇 시간을 놀았던 것 같다. 별것 없는 엄마표 캠핑놀이를 이토록 즐거워해 주니 마냥 고마울 따름이다.
앞에 돗자리를 깔아주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고, 사진상에는 없지만 과자랑 젤리를 막대기에 꽂아서 바비큐처럼 만들어서 먹기도 했다.
→ 사실 집콕놀이를 할 때는 엄마가 아무래도 실외활동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6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라면 충분히 공감하실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캠핑놀이는 큰 체력소모 없이도 텐트 안에서 활동하는 분위기 만으로도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조금 더 큰 텐트로 캠핑놀이를 할때에는 안에 돗자리까지 깔고 TV 시청부터 식사, 잠까지 텐트 안에서 잔다고 할 정도였다. 정말 강추하는 집콕 놀이 아이템이다. 집에 잠자고 있는 텐트가 있다면, 꼭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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