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증가하는 쯔쯔가무시병! 물린자국이 이렇게 생겼답니다!(전염경로/잠복기/물린자국/증상/치료/예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철 증가하는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해요. 2000년도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쯔쯔가무시병은 다가올 추석과 가을산책에 있어서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물린 자국이 특이해서 물린 자국으로도 어느 정도 질병을 유추할 수 있는 만큼 오늘은 물린 자국과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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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매개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의 전염경로

쯔쯔가무시병은 알에서 부화된 털 진드기의 유충이 약충으로 변하는 동안 사람에게 달라붙으면서 전염되는데요, 털 진드기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인지하여 사람의 팔과 다리, 머리, 목 등의 노출 부위나 엉덩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목덜미 등 습한 부위에 달라붙은 다음 흡혈과는 과정에서 진드기 속에 있던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를 체내로 유입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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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부터 1~3주 정도 이므로,  혹시나 그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해요!

 

 

 

 

 

 

쯔쯔가무시병에 물린 자국은?

보건복지부 블로그

쯔쯔가무시병에 걸리게 되면 첫 주 동안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고열과 함께 두통과 결막 충혈이 수반될 수 있어요. 또한 쯔쯔가무시병에 전염된 모든 환자는 근육통과 전신쇠약감을 호소한다고 해요. 그 외에는 사람에 따라서 관절통과 기침, 구토, 전신경련, 복통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은 바로 물린 자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털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정도의 딱지(가피)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배꼽, 귓바퀴 디, 겨드랑이, 머릿속, 항문주위 등 생각하지 못한 곳에 숨어있는 딱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린 것 같은 의심소견이 있다면 바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신체검사를 병행하셔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치료

쯔쯔가무시병의 치료기간은 평균적으로 7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약제는 바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입니다. 용량은 100mg씩 하루 두 번 투여하며 증상에 따라 200mg을 한번 투여하고 이후 100mg를 추가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약제는 치료 효과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항생제 투여 후 48시간 이내에 열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만약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했는데도 고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가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호흡부전이나 신부전, 의식저하, 패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지 말고 꼭 병원에 병문 하셔야 해요!

 

 

 

 

 

 

쯔쯔가무시, 한번 걸린 사람이 또 걸릴 수가 있을까요?

쯔쯔가무시병에 한번 걸렸던 사람은 면역이 생겨서 재감염이 걸릴 경우 감염될 확률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쯔쯔가무시병은 다양한 항원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번 감염되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백신 등의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고 해요

 

 

 

 

 

 

 

쯔쯔가무시병의 예방법

가을철 아래의 수칙을 꼭 준수하셔서 가을 야외활동 시 털 진드기로부터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해 보세요

 

# 야외활동 중에는 이렇게 하세요!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물에 빨아 햇볕에 말리기

반려동물 산책 시 풀밭은 피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것은 절대 금지

벌초 등 야외작업을 할 때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 입기

 

 

# 야외 활동 후에는 이렇게 하세요!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귀가 즉시 착용했던 모든 물품 세탁하기(모자, 장갑, 수건 등)

이때 머리카락 속, 사타구니, 뒷무릎, 팔꿈치 안쪽 등 눈에 띄지 않는 부위 중심으로 꼼꼼히 살펴주기

진드기 물린 자국이나 진드기가 붙어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반드시 전신샤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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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 산행 및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하는 쯔쯔가무시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쯔쯔가무시병은 현재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9~12월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꼭 예방수칙을 숙지하셔서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